지금 살고 있는 집은 내 손이 많이 가기도 했고,

돈도 많이 들었고(리모델링이라쓰고 보수공사라 읽는다ㅠㅠㅠ)

위치도 좋고 다 좋은데 내 방이 느므 좁아......

 

이사하면서 방안에 책장, 책상, 침대, 옷장, 3단 서랍장 싹 새로 사서 넣으려고 했는데

 

3단 서랍장은 좁아서 거실로 쫓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옷도 그렇고 늘어나는 책들 잡동사니들이 막 나뒹굴어서

옷장-책상-책장사이 간격에 슬림한 수납장 하나 넣으면 어떨까해서

카페에서 커피마시다 급 검색

 

인터넷에 철제서랍장이나 수납장 같은거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간 이쁘구나 했지 막상 저걸 살 생각 같은 건 못했음...

 

 

마켓비 MKB 캐비넷 긴세로 1문 수납장 3801690

그러다 이걸 발견했는데 사이즈 폭을 보니까

웬열 옷장-책상-책장 간격이랑 딱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로38cm * 깊이46cm * 높이169cm

 

그래서 질렀음 겁나 의미 있게 내 생일에 배송 옴(나님 셀프생일선물)ㅋㅋㅋㅋㅋ

 

23kg에 배송비도 비쌌던 거라

 

택배기사님 전화왔을 때 괜찮으시면 현관앞에다가 둬 주세요라고 했는데 진심 감사합니다ㅠㅠㅠ 저 무거운걸 관리실에서 부터 갖고 올라왔었음 병 날뻔ㄷㄷㄷ

 

 

 

짠- 박스 열면 이렇게 설명서 포함 알차게 들어가 있음.

저 박스 관뚜껑같이 생김... 내가 설렘사하면 저기 들어가면 되겠다 싶을 만큼☆★

 

배송 기다리면서 상품평도 보고 다른 블로거 포스팅도 보고 하니 어렵진 않겠다 싶고

혹시나 해서 공식몰에서 설명서도 하나 더 출력하고 조립시작!!

 

필요한 건 - 설명서 이해력. 완성품 사진(맞게 조립하고 있는지 확인용).

                드라이버(손잡이 달 때만 필요함). 힘.

 

구멍이 여기저기 있는데 다 채우는게 아니라는 거ㅋㅋㅋ 설명대로 잘 끼우면 됨

홈이 파여져 있어서 한 번 끼우면 잘 고정이 되는 거라 잘못 끼우면 고생한다는 어느 블로거의 말씀 깊이 새겨듣고  신중하게 맞춤 (그래봤자 두 번은 다시 뺐다가 맞춤ㅋㅋㅋㅋㅋㅋ)

 

혼자해도 무리는 없다. 다만 누군자 잡고 있어줄 사람이 있으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음.

 

쨔잔~

거실에서 맨들어서 방으로 옮김(feat. 어머님)

 

내부에 5칸 정도 나눌 수 있는 선반이 있는데 이건 원하는대로 조절 가능해서

잡동사니, CD, 책, 옷(티셔츠나 바지 돌돌 말아넣기) 다 들어가서 속이 다 시원ㅠ

슬림해서 얼마 안 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깊어서(46cm) 많이 들어감ㅠㅠ

 

베이비핑크 컬러였음 더 좋았겠지만 화이트도 놓고 보니 참 예쁨♡

 

어쩜 저렇게 빈공간에 딱 들어가는지 후훗 -

어쩜 배송도 빨리 왔는지 후훗 - 생일기념적으로 뭔가 보람찬 일을 했다 생각함ㅋㅋㅋ

 

 

 

 

 

 

 

Posted by song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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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스냅백이 두 개 있긴 하지만 안 어울려......

그냥 내 좋은 맛에 쓰고 햇빛 가리려고 쓰고 댕겼음....ㅠㅠㅠ

 

 

올해 봄부턴가 캠프캡, 볼캡이 다시 유행하는 것 같아서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구나 했지.

 

그러다가 프라이노크 코듀로이 캡을 만났으요ㅎ FREIKNOCK Corduroy cap.

 

다른 컬러 다 필요없다

 

온니 부농 끝.

 

 

9월에 샀는데 올해 스냅백을 쓰고 댕긴 것보다 프라이노크 캡을 더 많이 쓰고 댕김

부농부농해서 캐주얼한 치마나 원피스에도 어울림ㅠ 특히 멜빵ㅠ

 

볼 수록 맴에 들어~

 

 

요렇게 더스트백에 담겨 옴ㅎ

여행가려고 산 건데 일상생활에서도 쓰고 다니기 좋다ㅎㅎㅎ

 

 

이쁨ㅠ 분홍색이 뭔가 나름 제약이 많은 색인데 이것 만큼은 여기저기 쓰고 댕기기 좋다

오래 써도 안 질릴 것 같다ㅎ

Posted by song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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