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입문한 지 어언 6년 차ㅠㅠㅠ
여름 방학 때 친구랑 갔던 카페가 제대로 방문했던 카페ㅎ
뭐 그 전에 한 두번 갔던 건 비공식적이라 미포함-_-
무튼 그 때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로 입문
그리고 2년 후였나?? 가까운 곳에 별다방 매장 오픈ㅠㅠㅠ
이것이 본격적인 커피인생의 시발점이었음=_+
난 어지간하면 다니는 데만 다니는 올드한 사람 - 별다방, 천사다방이 주 근거지..
근데, 요 맥카페 프리미엄로스트
우연히 밤에 친구랑 들렀는데, 새로 내려야 한다고 3분을 기다리게 하고
(물론 남는 게 시간이라 잘 기다린다는ㅋ)
1500원 내고 마신 커피는
ㅠㅠㅠㅠㅠ맥도날드도 이런걸 만들 줄 아는 구나 깨달음
물론 미리 내려놓고 파는 것보다 이 3분의 기다림의 미학끝에 받은 커피만!!
6월까지 쓸 수 있는 스템프와 쿠팡가서 받아온 무료 교환권 덕에
시간 대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몇 번 더 방문할 예정이라능ㅎ
원래 좀 귀가 얇고 대세를 조금 따르는 편이라
이 때 동친님이 카푸치노 샷추가 홀릭기간 이어서 나도 적극동참
올해 초 부터였던듯;
난 그래도 2샷까지만 주문했는데 슬슬 3샷을 주문할 때가 온 것 같다ㅠ
그리고 내 본진은
별다방 저지방 라테ㅋㅋㅋㅋㅋ
여름엔 아이스 봄 가을 겨울은 따뜻한 거
세컨본진은 천사다방 라테
왠지 모르겠는데 천사다방은 우유맛이 그런 건진 몰라도
라테가 맛있음
요즘은 도보로 천사다방이 가까워서 스템프도 많이 찍고
전용 카드도 만들었지만...
지웰시티에 이사가고 싶을 정도로 집에서 더더더더 가까운곳에 별다방이 납시어
편하게 들락거리고 싶은 맘임ㅠ
+
하도 커피를 마셔대니까 작년가을에 동료가 10cm 아메리카노를 소개해줌ㅋㅋ
근데 나는 이미 '너에게 닿기를' 애니 한국판 가수로 10cm을 알고 있었고
사랑은 은하수다방 이 노래로 내 호감의 정점을 찍음
그리고 요새 하도 시간이 많아서 다방을 자주 댕기니까 날 다방커피만 먹는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나는 학교 앞 천원짜리 베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커피믹스도
프렌지카페, 카페라떼, 티오피도
있으면 마시는 폭넓은 은혜를 가진 사람임 흐흐흐(결국 다 먹어서 다이어트는 없는 인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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