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드디어 따끈한 국물의 계절이 돌아온다 - 국수집 '요기'(추가)

song2day 2011. 9. 12. 15:57

기진맥진 기운빠진 여름 다 지나고 슬슬 아침저녁으로 가을 기운도 나고

그렇다면 또 '요기'의 계절이 오는규나ㅎ

지난 포스팅 때 빈약한 부분이 있어 추가 포스팅!(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응?ㅋㅋ)

짜쟌~ 로데오 거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입구
생면 국수 전문점이라 써있음ㅎ

밤에 찍어야 이쁜데 해질무렵부터 배가 고픈 위험한 짐승ㅠ


무얼 주문하든 일단 한 사람에 하나씩 삶은계란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삶은 계란먹고 있기ㅋㅋ

목 메이는 노른자 별로 안좋아하는 본인도 여기선 단무지와 와구와구 잘만 먹지효~

메뉴판 '앞'면 (당연히 '뒷'면도 있다는 거~)
앞면에는 국수와 밥, 뒷면에는 납작만두와 떡볶이 같은 사이드 메뉴

작년 처음 갈때만 해도 잔치국수가 3500원이었는데, 올해들어 전체적으로 500원 인상ㅠ
그래도 다른 데 비하면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아 더 좋다



오늘은!!
친한 친구와 가서 먹기 좋은 잔치국수와 맛밥
둘 다 먹고 싶어 메뉴 못 고를땐 두 개 주문해서 나눠먹기_
덜어먹는 그릇은 필수라능ㅎㅎ

맛밥엔 고기, 김치, 우엉, 단무지, 김 등등이 있는데
비비기 전에 잔치국수 국물 2스푼 투하하면
꺅~ 이런 건 친구님하가 더 자주 하는데 이 날은 괜히 내가 비빔ㅋㅋ

계산할 때 스템프는 필수, 폴로사탕은 옵션ㅎ

오호~ 한 번만 더 가면 국수 or 밥 공짜다♡


이번에 갔을 때 느낀 건, 주로 고등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는데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는거~


그리고, 점점 손님들이 많아진다는거(입소문 나나봐 으허허허)

그나저나 이게 다른 지점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입구에 요기의 10가지 약속이라 써있는 현수막엔 체인점이 아니라고 써있음~

근데 요기 전용 식기들이나, , 이름써있는 테이블을 보면 뭔가 체인점스럽게 생겼음
이거에 대해선 아직 뭐가 맞는지 모르겠;;;

뭐 이것도 나중에 알면 추가하지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