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아아아아 합격♡

 

궁금해서 잠도 못자고 기다렸다가 지금 확인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합 to the 격 


기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작년 3회차에 전산회계 2급, 올해 3회차에 전산회계 1, 2급, 그리고 4회차 전산회계1, 2급

도전 끝에 얻어낸 성과ㅜㅜ

솔직히 작년엔 아무것도 모르고 간거니 할말 없고=_=
올해 3회차땐 어느 정도 준비를 한 상태라 살짝쿵 기대를 했었는데,
믿었던 2급마저도 68점이라는 후덜덜한 결과에 완전 심하게 좌절을 했었다ㅜ

그리고 이번 4회차 준비할 시간도 없어서 기출문제도 얼마 풀어보지도 못하고
시험 당일엔 컨디션이 안 좋았고
시험끝나고 일주일 내내 감기몸살에 시달려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랬는데... 점수가 막 이렇게ㅋㅋㅋㅋㅋ
(아슬아슬 합격점이랑 고득점 둘 다 있어서 더 시원해ㅋㅋㅋㅋㅋ)

시험보고 가채점 할 때 전산회계1급이 73점이 나와서 또 패닉에 빠졌었다
3회차 가채점할 때 믿었던 2급 점수가 70이었는데, 실제 점수가 68이었으니ㅠㅠ

확실히 전표입력문제에서 거래처입력은 당연했는데, 결산에서 또 나오니 까먹고 거래처를ㅠㅠㅠㅠㅠ 내가 이번에도 떨어지면 그 놈의 거래처 때문이다 하려했지ㅎㅎㅎ

애증의 회계원리, 그리고 분개에 자신감을 달아준 보름 동안 다닌 학원, 2주간 하루에 하나씩 풀었던 기출문제들
그리고, 합격할 때까지 들인 접수비 내 돈 10만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요즘 힘들고 우울한 일들 천지였는데, 이렇게 웃을 일도 있구나ㅋㅋㅋ

아 잘했어, 기특해~ 간만에 쓰담쓰담이다♡
30분전, 자체 생일 선물은 이걸로ㅜ